이번에 윈도우 7의 런칭을 축하하기 위한 블로거 초대 파티가 열려 파코즈님과 앤비디아 코리아 관계자분들의 은혜를 입어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윈도우 7은 전례가 없지 않나 싶을정도로 공격적이고 지역,사용자 친화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엔 窓辺ななみ (Madobe Nanmi) 라는 공식 OS걸을 윈도우 7 예약자에게 증정하고 인기 아이돌 성우인 미즈키 나나를 고용해 이 나나미 테마에 모든 사운드를 성우 목소리로 바꿔버리고 시간별로 돌아가는 배경화면에 윈도우의 기능을 설명하게 해주는 등 사용자친화와 처음쓰는 유저들에 대한 인상을 최대한 좋게 하려는 이미지 개선작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한국의 경우는 고궁과 국악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테마가 포함되어있고. 각종 입소문과 7이 쓸만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위해 인터넷에서 파워블로거들을 777명 초청해 파티를 열고 각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윈도우 7 울티메이트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벌여줬습니다. MS의 주력 마케팅 대상은 기업이었던지라 복제품이 대부분인 개인사용자들에 대한 마케팅은 소흘해지기 마련이었는데 7런칭에 맞춰 일반 유저들을 XP에서 7으로 넘어가게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는것이 놀라웠습니다.
XP와 32비트 체제에서 비스타 64비트로 사용자층을 끌어가기엔 그 당시 낮았던 PC사양과 각종 소프트웨어사의 지원 미비와 함께 여러가지 시기상조였다는점을 이해하고 그 당시보다 좋아진 PC사양에 힘입어 이와 같은 각종 첫인상 개선작업을 통해 XP유저를 7로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7은 금융권의 대대적인 지원과 각 하드웨어에 대한 호환성 개선작업, 최적화 등으로 데스크탑 유저와 사용자 층이 커지고 비스타때 불만이 가장 많았다고 보이는 소형 노트북 시장과 레거시 하드웨어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행사장엔 MS의 행사 외에도 인텔 ,앤비디아, AMD 삼보 ,등 윈도우7 지원업체들의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건 역시 AMD(ATI)의 "ATI Eyefinity"로 구동된 Radeon HD 5870 Eyefinity6 Edition 싱글카드 6화면 출력과 플레이가 가능한 Dirt2 전시였습니다. 게임 상위 성적자에겐 라데온 5770 , 신형 애슬론 64 CPU등을 증정했고 참가상으로 ATI 마스코트 캐릭터인 루비의 피규어와 C9의 대형 마우스 패드를 나눠줬습니다.
반면 앤비디아의 행사장에선 3D비젼과 피직스등 파워블로거나 하드웨어 매니아들 사이에선 식상한것들이 배치되어있고 경품이 연필,데모CD,핸드폰스트랩등 비교적 빈약해서 눈길을 끌진 못했습니다.
행사는 변기수씨가 진행했는데. 상당히 빠른 반응속도로 상황을 정리하고 분위기를 즐겁게 풀어가줘서 상당히 멋진 무대였습니다. 약간 막말성 애드립을 날리는데도 상대가 불쾌하지 않게 잘 정리해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MS의 직원들과 파워블로거들이 나와 각종 윈도우7의 기능에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는데, 좀 아쉬웠던점은 여기 에 모여있는 사람은 각종 하드웨어 매니아층과 파워블로거라는 이름을 단 사람들이라는데 어울리지 않는 너무 간단한 외형적인 설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행사가 3시간쯤이라는걸 잊게 할정도로 재미있는 행사였지만 정보의 심도가 좀 얕았던듯한 느낌을 받은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 누구나 이해할수있는 설명이 대부분이라는점은 보기 좋았지만, 파워블로거 이벤트에 걸맞는 내용도 좀 있었으면 좋았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지원사는 외부 행사와는 사뭇다른 상황을 연출하게 되었는데 인텔의 I7에 맞춰진 AMD 페넘2의 대결 ,앤비디아 VS AMD의 2:1 프레젠테이션 싸움을 기대했지만 .....AMD가 무대에 나오지 않는 바람에 가격대성능비 , DX 10.1 VS 11싸움같은게 나오지못해 같이있던 많은 파코즌들이 아쉬워했습니다. 이것이 마켓팅 능력차이인지 무대 선점 힘싸움에서 밀린건지...
(나나미테마 배경화면 한장으로 설명되는 프레젠테이션 내용)
새로나온 윈도우 답게 비트락커로 USB의 보안을 향상시킬수 있고 (울티메이트 전용) 각종 VGA의 기능지원 확대, 64BIT CPU와 SSD에 최적화 등 새로운 하드웨어들에 대한 지원이 뛰어납니다. VT모드 탑재형 CPU의 경우 VMware의 Unity기능과 같은 기능으로 버쳘PC를 사용해 32비트 XP엔진으로 돌린 프로그램을 즉석에서 사용 가능해집니다.
7은 타블렛노트북등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기기에서 조작하기 쉽게 각종 제스쳐 기능이 내장되어있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미디어 센터가 내장되어있습니다.
미디어 센터는 각종 동영상 ,TV ,사진관리에 최적화된 툴로 초보자용으로 만들어져있어 편리하나 파일 관리가 많은 유저들이나 파워유저들이 쓰긴 약간 기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하드에 들은 동영상과 사진들을 간단하고 빠르게 찾아 볼수있다는점은 편리해 미디어 센터와 리모콘만 있으면 누구나 PC를 간단히 쓸수있다는점에선 상당히 뛰어난 소프트웨어입니다.
행사의 마지막엔 넷북4대와 엑박, MS마우스등 다양한 경품 행사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에겐 윈도7 울티메이트가 증정되었습니다. 영문판에 32비트지만 CD키는 64비트와 혼용이 되고 멀티랭귀지가 지원되기 떄문에 다행히 64비트 한글판으로 까는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에 당첨되는 바람에 뒤에 넷북 이벤트에 대한 희망이 없어져 좀 맥빠지긴 했지만 후반에도 경품덕에 열기가 식지 않은 참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로 (비스타를 개조해서)만들었다는 윈도우 7....MS의 OS는 SP1이 나오기전엔 믿지말라는 말이 있지만 ...7은 비스타를 통채로 베타버젼삼아 나온만큼 베타부터 써본 사용자들의 만족도는 높은편입니다.
언제 XP가 메인인 시장에서 벗어날진 모르겠지만 각종 호환성 개선노력과 비스타때와는 다른 PC시장의 사양상승등으로 메리트가 커진만큼 한번쯤 써볼만한 OS가 나온듯합니다.




